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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 : XIV

란앵 모험기 34 (효월 중반) (*파판 14 스토리 스포 주의!!!!!!!!!)

 

 

엘리디부스의 도움으로 과거의 엘피스를 향해 가는 란앵.

 

그 과정에서,

 

언젠가 보았던 풍경같은 수많은 시간의 파편들을 지나게 되고..

 

 

나아간 끝에..

 

가장 크게 반짝이는 저 곳으로,

 

밝게 빛나는 저 편의 과거로,

 

빨려들어갑니다.

 

아모로트에서 봤던 조명과 흡사한 에테라이트.

 

그리고 엘리디부스의 말대로 흐릿하게 소환된 상태입니다.

 

완벽히 투명한 상태. 거의 흔적처럼 남았네요.

 

그리고 거대한 사람들의 모습.

그러나 아모로트에서 봤던 환영과는 달리 명확한 사람의 형태입니다.

 

환영과 다른 고대인들의 모습에 놀라는 란앵.

 

신기하긴 하지만, 일단 무어라도 단서를 찾으러 둘러봅니다.

 

작고 투명한 란앵.

 

엘레젠 기준 덩치 차이가 이만큼이나 나는데, 라라펠은 정말 차이가 많이 나겠어요.

 

안내인으로 보이는 사람.

목소리 역시 엘리디부스의 말대로 들리지 않는 모양이에요.

 

'프로필라이온'이라는 시설. 처음 듣는 이름입니다.

 

진짜 예쁘다고 생각함.

얼굴도 그렇고 몸도 그렇고 고대인들 모델링이 거의 엘레젠 베이스에요.

 

역시 파판의 진 주인공은 엘레젠이다. (?)

그리고 교감을 시도해 봅니다.

 

에테라이트랑은 다른가 봅니다.

 

전체적으로 환영과 비슷한 키의 고대인들.

 

짱 예쁘다.

 

잘생겼다.

 

문을 지나갈 수는 없을지 고민하는 란앵.

 

열심히 손을 대 보지만.. 딱히 뭐가 일어나지는 않습니다.

 

이익.. 그렇다고 투과도 안 되는 상황.

 

이이이익..

 

그 때, 에테라이트 방향에서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그리고 이들을 반기는 안내인.

 

어라, 이 그립고도 낯선 옆태는 한 번 본 적이 있죠.

 

가면의 착용 미착용은 각 구역에 따른 책임자를 알아볼 수 있도록 만든 '관례' 였나봐요.

 

문이 안 열려 낙담하던 란앵도,

 

그리고 또 하나의 익숙한 목소리에 놀랍니다.

 

목소리의 주인을 찾아 고개를 드는 란앵.

 

그립고도 낯선 그 청년은, 까탈스러운 그 목소리를 달랩니다.

 

놀라 바라보는 란앵.

 

너무나 익숙한 가면의 모양.

 

그리고 너무나 익숙하고도 또 낯선 얼굴.

 

고대인 시절의 에멧입니다.

 

그리고 저 멀리 보이는 사람은, 휘틀로다이우스.

 

고대인 시절의 두 사람은 친했나 봐요.

어쩐지 휘틀로가 비웃더라.

 

암튼 예상치 못한 만남에 그 둘을 빤히 바라보고 있는 란앵.

 

그리고 독특하고 예쁜 무늬의 눈을 가진 에멧이.. 이 쪽을 보는 것 같습니다.

 

눈이 마주친 것 같은 착각에 놀라는 란앵.

 

아무튼 벗었으니 됐냐는 에멧.

 

그리고 두 사람은 란앵이 있는 문 쪽으로 향해 옵니다.

 

그냥 문을 여는 거겠지, 하면서도 놀라는 란앵.

 

그리고 문 밖으로 나가지 않고,

 

멈춰서는 에멧과.. 수상한 말을 하는 휘틀로다이우스.

 

그리고 문만 바라보다가..

 

티나는 거짓말을 하는 에멧.

 

정말 자기를 보는 것 같아 놀라는 란앵.

 

놀리는 휘틀로.

 

휘틀로다이우스도 예쁜 보라색의 빛나는 눈을 가졌네요.

 

'아젬'과 같은 색의 혼을 가진 옅은 무언가가 보인다는 휘틀로.

 

아예 쭈그려서 대놓고 관찰합니다.

 

'혼'을 가진 사역마가 신기한 휘틀로와..

 

늘 그렇듯 신경질적인 에멧.

 

무시하고 가자는 에멧.

 

황당.

 

목소리가 혹시 들리는지 말을 걸어보는 란앵.

 

말하려는 것까지는 알아채지만 알아들을 수는 없는 모양입니다.

 

마력이 남아도니까 조금만 보강해 달라는 휘틀로.

 

승질머리를 박박 내는 에멧.

 

승질머리는 예전이 더 나쁠지도..

 

그리고 에멧을 비행기 태우는 휘틀로. 아멜리앙스식 멕이기를 시전합니다.

 

그리고 경악하는 에멧....

 

승질을 박박 내면서 아무튼 보강해 주는 에멧.

 

순순히 눈을 감습니다.

 

시야에서 어두워지는 에멧.. 이렇게 보니 더 닮았지만 조금 다르다.

 

에멧의 말에 순순히 따라보면..

 

어느새 불투명해진 란앵.

 

눈을 뜨면, 원래의 모습과 차이가 없어졌네요.

 

정말 또렷해진 모습에 놀라는 란앵.

 

짱 신기하다는 표정.

 

좋아하는 휘틀로와 좀 짱나하는 에멧.

 

존재가 보강되어 그런지 키도 얼추 맞아졌어요.

 

크기까지 조정해 준 걸 알아채는 휘틀로.

에멧 덕분이었구나.

 

 

겸사겸사라고 둘러대는 에멧.

 

 

에멧을 낯부끄럽게 칭찬하는 휘틀로.

 

이미 알고 있었지만.. 이름을 밝히는 휘틀로. '창조물 관리국'의 국장이라고 하네요.

 

14인 위원회의 에멧.

 

이름이 뭔지 묻는 휘틀로.

 

전 란앵입니다.

 

 

굉장히 똑똑한 침팬지 쯤으로 보는 휘틀로.

 

아무튼 질문을 바꿔보는 휘틀로.

 

대답할 틈도 안 주고 물으면 대답을 못 하긴 해요.

 

암튼 헤르메스를 보러 왔다고 하는 란앵.

 

마침 가는 길이 같다는 휘틀로.

 

역시 아젬의 사역마로 추측하는 휘틀로.

 

아젬이라면 직접 왔으리라 말하는 에멧.

말은 퉁명스러워도 아젬을 아끼는 티가 납니다.

 

그런 에멧의 말에,

 

동의하는 휘틀로.

 

아무튼 아젬의 사역마 즈음 취급받으며 통성명을 마칩니다.

 

아젬의 사역마로 넘겨짚었다는 휘틀로.

 

헤르메스도 만나고, 엘피스 견학도 할 거라는 휘틀로.

 

에멧의 목적이고, 휘틀로는 안내역이라네요.

 

아무튼 동행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란앵.

 

헤르메스를 보러 왔을 뿐인데, 두 사람을 더 잘 알게 되겠네요.

 

역시 승질머리를 박박 내는 에멧.

 

그리고 수상하면 옆에 두라고 놀리는 휘틀로.

 

아모로트 이야기 했을 때 놀리던 이유가 있었네요. 에멧을 구워삶던 휘틀로.

 

승질머리 폭발하는 에멧.

 

아무튼 함께 이동합니다.

 

놀라는 란앵.

 

그도 그럴 것이, 여기는 '엘피스' 한 지역에 불과하지만..

 

제대로 된 고대 세계를 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니까요.

 

이루 말할 수 없이 너무나도 아름다운 고대 세계의 모습.

 

자연 구역이라 유독 더 아름답겠지만,

 

다른 곳도 아름다웠을 것이 자명하기 때문에..

에멧과 고대인들이 그리도 고향을 그리던 이유를 알 것 같네요.

 

어 어라.

 

어라???

 

어 어라 귀여워 아유 귀여워

 

그리고 파랗고 예쁜 누군가가 헤르메스를 부릅니다.

 

에멧은 무언가 수심이 깊은 표정.

 

수상해하는 얼굴 아님.

 

에멧을 빤히 보는 란앵.

 

빠안히......

 

하지만, 신기하잖아.. 고대인 사이즈인데 고대인 얼굴에 눈높이가 맞는 에메트셀크 (백발) 이라니..

 

그리고 솜사탕같은 매력의 휘틀로.

 

몽실몽실 퐁실퐁실 몽환몽환 다정다정 통통 튀는 휘틀로. 벌써 귀엽다.

 

아무튼 '이데아'와 '에테르'로 창조하는 것에 대해 설명해주는 휘틀로.

 

엘피스는 그 중에서도 생물과 마법 생물을 관장한다네요.

 

'헤르메스'는 소장으로 창조 생물의 연구를 한답니다.

 

그리고 너무나 눈에 띄는 차림의 란앵.

 

에멧은 은밀한 시찰(?) 같은 거라 조화될 차림이 좋겠다는 휘틀로.

 

창조 마법은 못 쓰는디요.

 

투덜투덜 에멧.

 

돌려까기 휘틀로.

 

일단 가능한 부분은 도와주기로 합니다.

 

도움의 손길을 요청하자.. 어쩔티비를 시전하는 에멧.

 

아무튼 '밧줄'을 줄 테니..

 

음음..

 

나비를 약하게 한 다음에 붙잡아 오라는 휘틀로.

 

나비의 에테르를 다시 에테르 형태로 돌려서 로브로 바꾼다네요.

 

휘틀로에게 고대인 신발과 로브를 받는 란앵.

 

생물을 잡으면 혼나지 않느냐 묻는 란앵.

 

사람이 없으니까 걍 했다는 휘틀로.

 

'설계도'가 존재하고, 에테르를 살짝만 주무르면 생물 정도는 금방 만드나봐요.

 

아무리 가르쳐 줘도 '눈'이 좋으면 들킬 거라는 에멧.

 

아무튼 불시 시찰에는 문제 없지 않느냐는 휘틀로.

 

란앵을 떼어놓을 생각이 없는 모양입니다. 그리고 틀린 말은 아니라 머리아픈 에멧.

 

아무튼 로브를 입어도 들키긴 하겠지만,

 

사역마라고 해버리라는 휘틀로.

 

누구의 사역마라고 할지 고민하는 휘틀로.

 

그냥 아젬의 사역마라고 하라는 휘틀로.

 

아젬이 기인(?)이라 그러려니 할 거라는 휘틀로와 써먹지 말라는 에멧.

 

빤히..

 

에멧을 보면 마냥 웃긴 휘틀로.

 

암튼 아젬의 사역마가 된 란앵과 직원들 거주지로 가는 일행.

 

친절한 휘틀로의 설명을 듣습니다.

 

창조 생물의 관찰지라는 천축원.

 

일단 헤르메스가 어딨는지 아무한테나 묻자는 휘틀로.

 

직원을 구경하는 에멧.

 

헤르메스를 찾는 휘틀로.

 

대충 봐도 예쁨.

 

14인 위원회임을 단번에 알아보는 직원.

 

불시 시찰이니 협조하라는 휘틀로.

 

전에도 봤는데 왜 못 찾냐고 구박하는 에멧.

 

묻지 말고 에테르 추적하라고 구박합니다.

 

못할 건 없지만..

 

이라고 하다가 이유를 말해줍니다.

(고대 복장 란앵 귀엽다.)

 

에테르를 잘, 예민하게 보는 눈을 가진 두 사람.

 

헤르메스의 에테르도 기억하고 있지만, 순수 재미를 위해서 안 한다는 휘틀로.

 

업무를 위해 엘피스를 전체적으로 둘러본다고 입을 터는 휘틀로.

 

휘틀로에게 못 당해내는 에멧.

 

동행자니까 협조하라는 에멧.

 

짙은 녹색의 짧은 머리 고대인을 찾으라네요.

 

생물의 위험도 때문에 공공장소라도 가면과 후드를 벗을 수 있는 엘피스.

 

다른 곳에서는 후드를 벗으면 안 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예쁘게 생겼으면서 우째서 가리고 다닌거야, 고대인들.

 

그만 구박하고 연못 구경 하자는 휘틀로.

 

귀여운 휘틀로의 말에 따라 연못 수색 시작.

 

수생 생물들을 돌봐주는 친절한 고대인.

 

먼지털이.. 아니 스프리건의 원형인 오레이아스.

 

그리고 특이하게 말하는 귀여운 소녀와의 만남.

 

요 귀염둥이 소녀와의 만남에서는 또 어떤 일들이 기다릴까요?

 

엘리디부스의 도움으로 도착한 과거의 고대세계, 엘피스.

 

그 곳에서 하이델린이 말한 '이정표'를 찾을 수 있을까요? 종말에 대한 힌트도 얻을 수 있을 것인가?!

 

예쁜 엘피스의 정원에서, 란앵의 모험도 투비 컨티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