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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 : XIV

란앵 모험기 9 (칠흑 후일담~) (*파판 14 스토리 스포 주의!!!!!!!!!)

 

카드를 촤 ! 꺼내는 위리앙제.

 

(안 믿음직한데..)

 

깜짝 놀라는 란앵.

 

점괘가 좋았나 봅니다.

 

저 멀리를,

 

크리스탈 타워를 향해 나아가는 란앵.

 

많이 수정화된 라하와 눈을 맞춥니다.

 

속상하고 걱정도 되지만 라하를 믿는 라이나.

 

라하랑 잘 해보자고 으쌰으쌰하는 란앵. 살짝 놀란 라하.란앵 곁에서 다시 싸울 수 있으리라고 상상을 못해봐서인지, 이런 순간들에 낯설고 벅차합니다.

 

엘리디부스를 찾아 위로 향하는 란앵과 라하.

 

스샷을 못 찍다.

 

스샷을 못 찍다. (2콤보)

 

깜짝 놀라는 란앵.

 

수정화가 너무 많이 진행되어 더는 움직이지 않는 라하의 다리.

 

라하를 보며 괴로워하는 란앵.

 

그런 란앵을 올려다보며..

 

믿고 맡겨달라 하는 라하.

 

모두의 희망과 바람, 그리고 란앵과의 약속을 품에 안고 걸어온 라하.

 

라하의 진심을 처음 듣는 란앵. 정말 많이 놀랍니다.

 

그 모든 바람과 의지, 추억 등등을 회상하는 라하.

 

잔뜩 힘 들어간 수정공 말투로 든든하게 뒷일을 맡기는 라하.

 

크윽!!!

 

하지만 든든한 수정공의 뒷모습..

 

라하를 믿고 나아가는 란앵.

 

에메트셀크의 의지와 믿음도 가슴에 떠올립니다.

 

그렇게 마주한 엘리디부스의 모습.

 

진짜_최종_최최종_찐_신_리뉴얼 빛의 전사에 당한 엘리디부스.

 

 

곱고 예쁘게 생겼어요.

 

초기 클램프 작화처럼 아주 예쁜 미형인 모습.

'

 

짱짱 감동 짱짱 간지나는 대사와 함께 마법을 시전하는 수정공.

 

촤아아아ㅏ아아ㅏ

 

왕짱큰 백성석으로 공격하는 라하.

 

혼까지 싹싹 긁어먹는 라하.

 

라하... 라기보다는 어엿한 수정공의 모습으로밖에 보이지 않는 내 영웅.

 

수정화의 고동을 견디며 크리스탈 타워의 힘을 끌어올리는 라하.

 

아야!!!!!!!

 

이 때, 무너지는 라하를 붙들어주는 란앵.

 

단순히 힘으로 붙들어주는 의미가 아닌,

 

 

서로가 서로를 붙들고 의지하는,

 

 

서로에게 서로의 여정의 의미이자 버팀목이 되어주는 두 사람.

 

엘레젠 파이야 -!!

 

거의 수정화된 채 할 일을 마친 수정공.

 

엘리디부스 쪽을 바라보는 란앵.

 

주저앉아 있는 그에게로 다가갑니다.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누군가의 행복을 위해 희생한 엘리디부스.

 

조디아크에서 떨어져 나올 정도로 간절히 도움을 주기를 바란 엘리디부스.

 

엘리디부스의 눈물...

 

효월알뇌라 너무슬프고 고통스러움.

 

효월을 마치고 칠흑을 밀면 더 아프고 아련하게 밀 수 있답니다.

 

이래서 사람들이 부캐도 키우고 뉴비도 키우는걸까요?

 

힘을 많이 소진한 크리스탈 타워의 모습.

 

엘리디부스가 사라진 자리를 아련히 바라보는 란앵.

 

소울 스펀지?? 였나 이름 까먹음 을 들고 수정공 쪽을 돌아보는 란앵.

 

 

수정화가 엄청나게 진행되어 고통에 몸부림치는 라하.

 

라하의 곁으로 돌아온 란앵.

(그거 아십니까? 주변 빛의 색에 따라 수정공 무기의 색이 묘하게 변하는데, 평소엔 하얗다가 크리스탈 타워 위에선

푸르게 변한 수정공 무기가 참 예쁘답니다.)

 

걱정하지 말라는 듯 몸을 일으켜보이는 라하.

 

웃는 모습이 바보같고 귀엽고 멋진 우리 라하.

 

금방이라도 울음이 차오를 것 같지만,

 

눈물을 흘릴 수는 없는 란앵.

 

영웅에게 슬픈 표정은 어울리지 않으니까요.

 

라하의 이야기를 듣는 란앵.

 

100년이 넘는 기간 동안의 숙원을 모두 이뤄낸 수정공.

 

그라하 티아.

 

라하의 얼굴로 수정공의 마음을 지닌 채 과거를 돌아보는 라하.

 

'그라하 티아' 의 꿈을 말하는 수정공.

 

어떤 말이라도 기꺼이 들어줄 준비가 된 란앵.

 

너무 귀엽고 안타까운 부탁을 하는 라하.

(여기서부터 이름이 그라하 티아로 바뀌어서 진짜 눈물남.)

 

라하에게는 100년도 더 되었을 그 짧은 미궁 탐험이, 라하에게는 100년도 더 넘는 시간을 버틸 원동력이었다.

 

 

아름다운 저녁이 찾아든 크리스타리움에서,

 

라하의 마지막 부탁에 미소로서 화답해주는 란앵.

 

마주 웃어주는 라하.

 

자신과의 재회를 꼭 믿어달라는 라하.

 

너무나 당연한 질문에,

 

당연히도 고개를 끄덕이는 란앵.

 

 

라하에게 (이제 생각남) 소울 사이펀을 건네주는 란앵.

 

거의 수정이 된 라하의 손.

 

 

수정공으로서 마지막 소임을 다하는 라하.

 

그런 라하의 선택을 존중하는 란앵.

 

누구보다 자랑스러운 수정공으로서 남기로 합니다.

 

대견하고, 걱정되고, 슬프고, 자랑스러운 감정이 벅차오르는 란앵.

 

그렇게 '수정공'은 영원히 크리스탈 타워 꼭대기에 남게 되었습니다.

 

완전히 수정이 되어버린 라하의 모습을 보고 눈물이 떨어질 듯한 란앵.

 

그러나 라하와 했던 약속을 가슴에 안고,

 

소울 사이펀에 라하의 혼을 담아갑니다.

 

사이펀을 들고 수정공 앞에 선 란앵.

 

 

수정공의 의지와, 라하의 소망을 담은 소울 사이펀을 꼭 쥔 란앵.

 

라하의 혼의 빛으로 환하게 빛나고 있습니다.

 

 

소울 사이펀을 가지고, 마지막으로 남은 새벽 일행과 함께 돌아가기 위해 크리스타리움으로 돌아오는 란앵.

 

굳은 표정으로 귀환합니다.

 

그러나 이내 미소짓는 앵.

 

나바스아렝으로 가보자고 하는 린.

 

딸래미를 두고 떠날 생각을 하니 아쉬운 아버지.

 

그리고 생각에 잠긴 알리제.

 

스크린샷을 미친듯이 찍은 게 웃겨서 찍은 스샷.

 

율모어에서의 작별인사중인 알피노를 만나러 온 앵.

 

차이 누즈 부부와 함께 있습니다. 짱 귀여운 둘리아 부인.

 

제 2의 부모님같은 두 사람을 떠나려니 영 아쉬운 알피노.

(실제 부모님도 무뚝뚝-햇살 조합인게 웃기다.)

 

너무 슬퍼하는 둘리아를 보고 덩달아 마음아파진 앵.

 

그래도 떠나지 않으면 생명에 지장이 있으니까요.

 

슬픔을 갈무리하고 아들같던 알피노를 쓰다듬어 주는 둘리아.

(지금도 예쁜데 살 빠지면 얼마나 더 예쁠까? 심장이 뜁니다.)

 

세토를 만나러 온 란앵.

 

란앵의 혼의 일부인 아르버트.

 

세토와 마지막 인사를 나눕니다.

 

눈물나는 장면.

반려동물과 사람의 유대를 다룬 작품은 언제나 감동적이에요.

 

일단 청혼하는 루나르.(상남자임)

 

너무 좋지만 떠나야만 해 속상한 야슈톨라.

공주님 안기 당한 모습도 귀여움.

진짜 상남자 : 내 여자에게 다정하고 사랑스러움. 타인에게 친절을 베품.

 

작별과 재회의 인사를 나누는 두 사람.

 

그리고 에바에 탄 란앵.

 

란앵, 갑니다!

 

 

웃기지? 나도 웃겨. 새삼스럽게 낑겨있는 씬.

아마 제국때문에 잠시 다녀왔던 것 같기도 해요.

 

모두와 작별 인사를 하는 린.

 

마녀 마토야도 안녕.

 

란앵도 인사해요.

'

딸래미를 두고 가려니 여러 심정이 교차하는 산크레드.

 

딸에게로 다가가는 아버님.

 

참된 아버지답게 자식을 믿고 응원해주는 모습.

 

나였어도 울었을거야, 린.

 

산버지... 이 시대의 진정한 아버지입니다.

 

린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눈에 담는 산크레드.

 

 

끝까지 말도안되게 좋은 아버지인 산크레드.

 

잘생기고 젊고 강하고 몸 좋고 믿음직하고 박식하고 듬직하고 자상하며 독립적으로 잘 키우는 아버지.

 

그리고 눈물이 가득차서 떨어지기 일보직전인 라이나.

수정공이 자식처럼, 손녀처럼 키워 거의 부모같은 수정공을 떠나보낸 라이나.

 

수정공이 라이나를 믿었던만큼, 란앵 역시 그녀를 믿고 그의 마음을 전해줍니다.

 

다시 선 성견의 방 문 앞.

 

배웅을 위해 나온 린과 베크 러그.

 

우리의 여정이 끝까지 무사하길 비는 린.

 

 

그리고 드디어,

 

모두의 혼을 가지고 원초세계로 돌아갑니다.

 

돌의 집으로 무사히 돌아온 란앵.

 

깜짝 놀랍니다.

 

활짝 웃고 있는 타타루.

 

일어나자마자 라하부터 챙겨주는 다정한 위리앙제.

 

 

라하 뿐 아니라, 

 

그 누구보다 그를 걱정하고,

 

그의 귀환을 바랄 빛전을 배려한 발언이기도 합니다.

 

다시 돌아온 굳게 닫힌 문앞.

 

수정공으로서의 나레이션,

 

여러 사람의 마음이 담긴 나레이션이 흘러 나옵니다.

 

 

마음이 급해져 달려나간 란앵.

 

달리다 보니 떨어트린 아젬의 소울 크리스탈.

 

그러나 여정에서 만난 숱한 이들을 떠올리며,

 

 

다시 소울 크리스탈을 집어듭니다.

 

 

모두의 염원과,

 

 

라하의 바람,

 

 

그 누구보다도 간절한 빛의 전사 본인의 바람을 가지고,

 

문앞에 선 란앵.

 

라하의 피로 만든 소울 사이펀을 꺼내듭니다.

 

문이 열리기를 바라는 란앵.

 

마침내 열린 문 안에는...

 

 

지루해서 죽어가고 있는 알리제.

 

 

뽀... 함

 

한 쪽에서는 야슈톨라, 위리앙제, 산크레드, 따따루도 있네요.

 

 

 

똥폼잡는중인 림사 로민사 콤비.

 

제 1세계 활동복과 똑같이 만들어 준 기특한 타타루.

 

똑같은 옷이라 성장 기분이 안 난다는 알리제.

 

 

강함의 척도가 스킨 유무는 아니랍니다? (대상혁)

 

암튼 뽀로통해서 졸고있는 알리제와 마냥 웃긴 알피노.

 

 

그리고 쿠루루 (케로로 아님) 와 걸어오는 란앵.

 

비중은 적은 새벽 친구지만 늘 곁에서 응원하고 도와주는 친구.

 

결계를 잘 세우고 왔다고 말하는 누군가.

 

잔뜩 부끄럼타고있는 아기..

 

는...

 

모두가 사랑하는 바로 그 아기입니다.

 

쫑긋!!!

 

스으으읍

 

잔뜩 긴장한 아기고양이.

 

전학온 친구처럼 자기소개하는 라하.

 

짱 쪽팔릴텐데 듬직하게 자기소개하는 아기고영이.

 

상남자 아니면 쳐다도 안 보는 야슈톨라.

 

첫사랑 아니면 쳐다도 안 보는 위리앙제.

 

미연시 공략캐들을 착실히 바라보는 하렘 주인공 란앵.

 

부끄러 죽을라하는 라하.

 

이전의 감동 나레이션과 비슷한 결,

 

다른 마음가짐,

 

다른 상황에서 흘러나오는 라하의 나레이션.

 

갑자기 적마라고 뽐내면서 뛰쳐나가는 알리제.

 

손주처럼 바라보는 셋.

이것이 성숙한 여인의 여유로움..

 

첫사랑 말고는 상여자만 보는 위리앙제.

 

는 빈정대기 마스터.

 

아랑곳하지 않는 야슈톨라.

 

눈앞에 나타난 란앵.

 

그리고 빨간 아기고양이.

 

안광이 가득찬 호기심덩어리 라하.

 

모르도나에서 저 멀리 보이는 크리스탈 타워를 배경으로, 칠흑의 반역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