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테이온에게 한아름 꽃을 선물한 란앵.
그리고 다정히 돌아가자 말합니다.
너무 오래 고생했어, 메테이온.
주저앉아 슬퍼하던 메테이온.
그리고 검은 태양에 균열이 생깁니다.
놀라는 란앵.
그리고 서서히 몸을 일으키는 메테이온.
검은 태양에서 무언가 덩어리가 나옵니다.
밝고 둥그런 무언가.
가만히 몸을 말고 있던 메테이온은..
익숙한 말을 뱉습니다.
놀라는 란앵.
메테이온의 안에 녹아든 모두가 괴롭고 슬퍼하고 있다고 합니다.
'끝'을 끝내 달라고 부탁하는 메테이온.
제법 제비같이 귀엽다.
처음 함께했던 그 메테이온 역시 이 안에 있겠죠.
간절히 부탁하는 메테이온과 놀란 란앵.
희망을 품고 날아간 메테이온을 보는 두 사람.
이제 나아갈 수 있게 되었다는 휘틀로.
수긍하는 에멧.
란앵을 바라보는 두 사람.
그리고 란앵은 놀랍니다.
에테르가 흩어지고 있는 두 사람.
이제 이별의 시간인가봐요.
별바다로 돌아갈 건지 묻는 알리제.
하이델린에 의해 연명하는 건 사절이라는 에멧.
그리고 란앵을 응시합니다.
미래는 과거가 아니라는 에멧.
(고이즈미 : 미래는, 과거가 아닙니다.)
담담히 받아들이는 란앵.
결과가 어떻든 지금의 에멧이 에멧이라면 그 마음은 유지된다는 에멧.
동정하지 말고, 종말이나 줘패라는 에멧.
승리의 함성으로 막을 내리라고 합니다.
'새로운 공연'을 시작해야 한다는 에멧.
말은 험상궂게 해도 결국 해야 할 일을 하라는 말이에요.
솔직하지 못한 점이 여전한 에멧.
이별의 순간은 언제나 슬픕니다.
속상해하는 란앵을 보고 놀라는 에멧.
여러 감정이 교차합니다.
눈을 감아내리는 에멧.
그리고 어떤 이야기들을 해 줍니다.
보물섬을 본 적이 있는지, 해저 유적에 가본 적 있는지.
츤데레셀크.
황금향이나, 제사터.
메라시디아의 모습 등.
'모험가'이지만,
제대로 된 모험을 하지 못하고 살아온 란앵에게 여러 흥미로운 소재들을 알려주는 에멧.
아젬으로서 그 정도의 모험은 해 보라고 합니다.
말은 툴툴거려도, 란앵이, 아젬이 즐거운 여행을 하기를 바라는 에멧.
영감탱 가만안둬
봤다는 사실에 놀라는 란앵.
괜히 아젬과 친구인 게 아니었네요.
언젠가 다른 모습이라도 재회를 바란다는 휘틀로.
가지마!!!!!!!!!!!!!!!!!!!!!!!!!!!!!!!!!!!!!!!!!!!!
자긴 싫다고 또 툴툴대는 투덜트셀크.
구라치지 말라고 웃는 휘틀로.
보고 있으면 가슴 한 켠이 먹먹한 친구들.
흩어지는 빛무리속에서, 눈을 마주치는 두 사람.
이를 가만히 지켜봐주는 란앵.
그렇게...
정말 마지막 이별을 하는 영감탱 가만안둬
어케 고대인이 수 세기의 짝사랑을 하고 짝사랑 상대의 환생에게 희망을 주고 떠남?
영감탱 진짜가만안둬
그렇게 별바다로 돌아간 두 사람.
어쩐지 가슴이 시큰거리는 란앵.
혼에 새겨진 추억과 가슴에 새겨진 추억들이 이별을 더 아프게 만듭니다.
그러나 그들이 준 희망과 마음을, 이대로 흘려보낼 순 없죠.
'고대인' 이 아닌 '인간'이라 칭하는 라하.
처음에는 하이델린이 일으켜 세웠지만 그 다음 스스로 배운 것은 '인간'이라는 라하.
그리고 걱정끼쳐 미안하다는 브라더.
방법을 몰랐던 거냐고?
내 친구답게 무모한 모습.
뒤나미스에 삼켜졌을 때를 말해주는 산크레드.
소용돌이치는 어두운 감정에 저항하다 이따금 일행의 모습을 본 산크레드.
오래였던 것 같기도, 잠깐이었던 것 같기도 하다는 산크레드.
그리고 고대인들과 멸망한 별의 생명들에 기도를 하는 위리앙제.
그리고 에멧에게 부탁받은 걸 놀리는 슈톨라.
몇몇 모험은 함께하자고, 그러려면 마무리를 짓자는 슈톨라.
별바다 끝에 다다른 이들의 새로운 시작을 바라는 알피노.
이를 위해서라도 종말을 두고 볼 순 없다는 알피노.
에멧의 바람대로 막을 내리러 가자는 알리제.
감동 그 자체인 퀘 이름.
그리고 '효월의 종언'.
알피노를 바라보는 란앵.
준비가 되었는지 묻는 알피노.
마지막 결전에 임하자 합니다.
모두의 뜻을 물을 필요도 없겠다는 알피노.
완전한 행복에 이르지 못한 생명들의 사념이 소용돌이치고 있는 잔해 속.
좌절을 힐난하는 것이 아니라,
우열을 가려 패배를 안기는 것도 아니라..
그들의 절망을 받아들이고 나아가기를 바라는 일.
그리고 격려하며 손을 내밀어 주겠다는 알피노.
크리스탈 브레이브 시절부터 지금까지,
정말 많은 성장을 이뤄낸 알피노.
모두를 바라보며,
란앵 역시 의지를 다집니다.
다 함께 무사히 돌아가자고 하는 란앵.
새벽의 동료들 역시 기쁘게 동의합니다.
푸르고 흰 덩이를 바라보는 일행들.
'잔해별'에 도전하게 되었어요.
에멧과 휘틀로의 '엘피스 꽃' 창조 이야기에 대해 이야기하는 알피노.
알리제와 알피노의 마음도 여기에 새겨져 있으리라는 알피노.
란앵이 가는 길에 반드시 해피 엔딩이 있을거라고 해 줍니다.
마지막 장 너머의 길로 가자고 합니다.
란앵의 '뒤'를 쫓지 않겠다는 알리제.
에스냥만 친구라 서운했던 알리제 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넌 아가잖아.
그래도 추월당하지 않도록 달려가 줬으면 좋겠다는 귀염둥이.
언젠가 말하려 했던 게 있다는 슈톨라.
사역마 취급을 받았던 란앵.
그리고 아모로트 환영들은 '어린이' 취급을 했죠.
우리는 미숙하게나마 인간의 틀에 들어갔다는 슈톨라.
환영을 창조한 자, 에멧의 인식이 현 인간을 인간으로 인정하기 시작했었을 거라고 합니다.
더 많은 지식을 얻기 위해 물러설 생각이 없다는 슈톨라.
그리고 수많은 별들에서 종말을 봤을 메테이온.
마음과 기억이 새겨진 잔해별을 쉽게 돌파할 수는 없으리라 말합니다.
그러나 마음으로 나아갈 수 있음을 증명한 란앵.
다 함께 끝으로 나아갈 때입니다.
그리고 장비 췤 을 마친 산크레드.
민필리아와 린이 구하고, 살고 싶어하는 세계를 구하겠다고 합니다.
줘패는게 우주 끝에서도 줘팰 줄은 몰랐다는 에스냥.
그래도 나쁘지 않은 여행이었다고 해 줍니다.
느낀 점도 있었고 알피노의 성장도 눈부셨다는 에스냥.
용기사 콤비 아니랄까봐 생각도 비슷해요.
약속 지킬 생각 만땅인 아기고양이.
새로운 모험을 기대하며 끝까지 싸우겠다는 라하.
이보다 더 대단한 여행이 있겠냐고 묻자..
앞으로도 얼마든지 있을 거라고 붕방거리는 귀여운 고양이.
고양이 사진도 틈틈이 찍기
귀염둥이
에스냥과도 한컷.
티키타카가 잘 맞는 두 용기사.
다른 듯 닮은 두 사람.
뒤를 맡길 수 있는 든든한 동료.
산크레드와도 한컷.
위리앙제랑도 인사해요.
멋진 점성술사가 된 위리앙제.
예쁜 슈톨라.
복복 쓰다듬어요.
귀여운 알피노.
어른 엘레젠이랑 키 차이가 나서 귀엽다.
웃어주는 란앵.
쪼그려서 알리제랑 눈높이 맞춰주기.
귀여운 우리 애깅이.
요 구성으로 트러스트로 도전합니다.
미래를 구하기 위한 여정, 진짜 얼마 안 남았다!
효월의 종언으로, 란앵과 새벽 친구들의 모험은 투비 컨티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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