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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 : XIV

란앵 모험기 30 (효월 중반) (*파판 14 스토리 스포 주의!!!!!!)

 

 

다시 돌아온 발데시온 분관 휴게실.

 

'아이테리스'에서 올려다보는 '달'의 모습.

 

저 달에 담긴 수많은 이들의 의지와, 소망과, 바람들을 떠올려 봅니다.

 

복잡한 여러 감정들이 떠오르는 표정.

 

지나치게 밝고 아름다운 달의 모습.

 

그리고 이 때, 찾아오는 두통.

 

초월하는 힘이 발동된 모양입니다.

 

붉게 변한 하늘, 쏟아지는 별.

 

언젠가의 기억 속에서 봤던 아모로트의 풍경과 같은 모습입니다.

 

초월하는 힘이 지나고 나니 원래의 하늘이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정말 종말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실감하는 란앵.

 

그 때, 노크 소리에 뒤를 돌아봅니다.

 

목소리의 주인을 부르는 란앵.

 

맞춰서 고르면 해당 목소리의 주인이 오.... 오나? 아무튼 라하를 골랐어요.

 

왜 두번 찍었지? 아무튼 라하 고름.

 

라하의 이름을 부르며 문을 열면,

 

세상 쑥스럽게 기다리는 아기고양이.

 

우물쭈물안절부절부 고양이.

 

세상 미연시캐같은 반응.

 

이런 간절한 얼굴로 쳐다보면 빌딩 하나 정도는 사주게 된다.

 

음흉한 미소 아니고 스샷 잘못 찍음.

 

그럴리가 없잖아 사망플래그 no

 

아무튼 플래그는 플래그고 보고싶어서 왔다는 라하.

 

그간의 여정에 대해 말하는 라하.

 

세상을 위해 한 일이 세상에 종말을 불러왔다 생각할까봐 걱정했던 모양이에요.

 

하지만 이 용기사는 눈앞에 토벌전이 있으면 일단 뛰어듭니다.

 

그렇게 귀엽게 다짐해봤자.. 그냥 뽀뽀밖에 나눠줄 게 없는데도.

 

갈수록 잘생겨지는 것 같은 착각이 드는 라하.

 

부담스럽다면 조금이나마 마음의 짐을 나누어 달라는 라하.

 

마냥 귀엽기만 함.

 

그리고 마주 웃어주는 라하.

 

하...... 나랑 같은날에 경사나볼래?

 

나랑 청첩장에 이름 나란히 써 볼래?

 

나랑 양로원 동기로 입사할래?

 

나랑 같은 묘비에 이름 새길래?

각오하길 바란다.

 

선전포고까지 하는 아가냥을 보는 란앵.

 

할말을 왁박박 쏟아내고 매정하게 가버리는 고양이.

 

나랑 한 침대에서 꾹꾹이할래?

 

나를 네 전용 스크래쳐로 쓸래?

 

우리 집에 츄르 먹으러 올래?

 

같이 자면 잠 못 자는거 아니까 따로 자는 배려심 넘치는 고양이.

 

떠나는 고양이도 예쁘게 바라보는 집사.

 

다시 한 번, 각오를 다집니다.

 

고양이를 지키기 위해서 뭐든 하리라.

 

그리고 한 편 알라미고인 거주구.

 

그리고 이슈가르드.

 

거시기한 의뢰를 받은 에렌빌.

 

고민에 빠집니다. 그리고 비틀거리는 누군가.

 

이 청년은... 나중에 직업퀘에서 보게 됩니다.

 

뭔가 어두운 기운을 보지만 잘못 봤는지 의심하는 에렌빌.

 

그리고, 지도에는 불타는 구멍이 나 버리고 맙니다.

드디어 시작된 종말.

 

잘 쉬고 다 같이 모인 새벽 친구들.

 

지도상 저기가 어디지? 

잘 모르겠는데 암튼 야수 문제 + 불타는 하늘. 아모로트의 종말과 같습니다.

 

놀라는 란앵. 벌써 종말이 시작되다니..

 

결의에 찬 표정.

 

일단 쿠루루의 몸 상태를 우려해 본관에 남도록 시키는 라하.

 

수정공으로 오래 살아서 그런지 리더십이 남달라졌어요.

그리고 지도상 저기는 라자한이었던 모양. 그리고 브리트라와 라자한을 염려하는 에스냥.

 

그리고 고향인 코르보를 걱정하는 라하.

 

제국이 이제 막 붕괴된 시점에서 오래도록 제국의 식민지였던 곳이라 더 걱정되는 모양.

 

그리고 아주 평화로운 지역이었지만 안타깝게도 천맥이 전 지역에서 가장 약했던 라자한.

 

 

그리고 중요한 알피노의 말. 종말의 야수는 창조 마법으로 인해 창조된 것이 아니었나 봐요.

 

그리고 이어지는 에메트셀크의 목소리.

불타는 하늘,

 

 

떨어지는 별.

 

 

그리고 사람을 죽이고 마을을 불태우는 야수들.

 

아모로트의 종말의 야수.

 

산산조각났던 평화로운 고대세계와 불타고 있는 현대의 세계.

 

한 때 사람이었던 것들이 변이한 끔찍한 야수들의 모습.

 

눈 닿는 모든 곳에 펼쳐지는 끔찍한 재앙의 풍경 아래,

 

새벽 친구들은 이 처참한 종말을 어떻게든 막아내야만 합니다.

 

정말로 종말이 다가왔음을 목격하게 된 일행.

 

그리고 다급하게 뛰어온 아히완.

 

기괴한 소리와 함께 하늘이 불타고 야수가 나타났다고 해요.

 

이 표현도 정확하지 않다는 아히완.

 

사람이 야수로 변했다는 충격적인 이야기.

 

심각해진 슈톨라.

 

산크레드,

 

그리고 라하.

마치 제 1세계 빛의 범람과 같이 '사람'이 변하는 끔찍한 재앙이 찾아왔어요.

 

섬 곳곳에서 야수 사태가 일어나고 있지만, 라자한 방면이 심각하다는 태수.

 

라자한 신앙의 '신수'에서 본따 '위신수'라 불리는 큰 야수.

 

위신수 토벌을 앞둔 참이었다는 아히완.

 

브리트라의 위치를 묻는 에스냥.

 

 

홀로 북쪽을 향해 갔지만..

 

백성들이 변해 만들어진 야수들을,

 

쉬이 공격하지 못하고 괴로워하고 있는 브리트라.

 

어쨌든 눈 앞의 비극을 막기 위해 움직이는 새벽들.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이 처참한 비극을 막기 위해 움직입니다.

 

우리 세계와 다른 모든 세계의 모든 이들을 위하여.

 

 

북쪽을 향해 발걸음을 옮기는 일행.

 

멀어지는 일행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불타는 하늘을 올려다보는 란앵.

 

용과 인간의 관계에 대해 항상 진심인 에스냥.

 

그리고 사람들을 지키겠다는 슈톨라.

 

역시나 죄식자 사태와 겹쳐 보고 괴로워하는 라하.

 

토벌에 앞서 한 사람이라도 더 구하려는 라하.

 

별빛전사단이나 새벽 일행도 조심하자는 산크레드.

 

알리제도 괜찮다네요.

 

하지만... 나중에 밝혀지지만, 같은 종말이기는 했습니다.

 

같지만, 고대인들이 좀 더 강해서 더 다양한 형태의 비극이 일어났을 뿐.

 

아무튼 아히완과 함께 북쪽으로 이동하는 일행.

 

그리고 가는 길에 팔라카 마을 쪽으로 들르자는 아히완.

 

더 깊은 숲에는 이미 별빛전사단이 향했다네요.

 

팔라카 마을 근처를 거쳐 밀림으로, 출발.

 

바나스파티 밀림으로 향합니다.

 

에스냥이랑 겹치는 직업이라 킹받는 나.

 

아무튼 트러스트로 밀림 입성.

 

이미 말도 안 되게 마을은 불타고, 야수들이 날뛰고 있네요.

 

쏟아져 나오는 야수들과,

 

그 비극의 현장을 향해 달려가는 일행.

 

야수들을 겨우 막아내며 애원하는 브리트라.

 

하지만 야수를 해치워야 그나마 한 사람이라도 더 구할 수 있음을 깨닫고 일단 하늘로 향한 브리트라.

 

열심히 불타는 밀림을 향해 나아갑니다.

 

그리고 절망에 빠져 중얼이다 야수로 변하는 사람들.

(라하 말풍선 귀여워 ㅠ ㅠ)

 

그리고 하늘에서 탄식하는 브리트라.

 

맵 한 쪽 구석의 비극적인 장면.. 나무에 깔려 쓰러진 아르카소다라족과 불타는 집에서 나오지 못하는 사람들.

 

그리고 야수에 쫓기는 사람들을 그저 지켜봐야만 하는 일행.

 

그리고 문제의 장면..

 

멘탈파괴 구간.

 

파판아... 이런 맴찢 장면은 적당히 넣어다오.

 

아이들 눈 앞에서,

 

종말의 야수로 변해버리는 엄마.

 

그리고 그런 엄마의 모습을 보고,

 

충격에 뒤따라 야수가 되어버리는 아이들.

 

아마 제 1세계에서도 이런 일들이 많았겠죠.

 

슬픔을 딛고 앞으로 나아가는 일행.

 

이번 네임드 역시 아르카소다라족. 자세히 보면 코끼리가 갈라져서(...) 전갈 모양으로 변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야수, 위신수.

 

정말이지 끔찍한 모습을 한 위신수.

 

위신수, 스바르바누.

 

최후의 야수와 닮은 모습의 스바르바누.

 

침착하게 야수에 대응하는 일행. 

요 페이즈는 잠시 멀리 갑니다.

 

잘 피해주기만 하면 되는 페이즈.

 

피하는 시간에 여유가 많지는 않다.

 

무사히 위신수를 처치한 일행.

 

그가 사람이었음을 알기에 착잡합니다.

 

쓰러진 스바르바누 앞의 일행.

 

정말이지 끔찍한 야수의 모습.

 

아직 전투중인 브리트라.

 

참담해하는 라하.

 

징그러워잉.

 

그리고 위신수의 중얼임을 듣는 일행.

 

 

정체를 눈치채고 충격받은 슈톨라.

 

 

 

그리고 놀라는 슈톨라가 심상치 않습니다.

 

 

어쩐지 슬픈 표정의 슈톨라.

 

슈톨라의 관점을 묻는 산크레드.

 

 

'안 보인다' 고 하는 슈톨라.

 

위신수 변이 시점에서 이미 에테르가 없다는 슈톨라.

 

무슨 의미인지 몰라 당황하는 알피노.

 

슈톨라의 의견을 말해줍니다.

 

'에테르'가 썩어 없어진다는 충격적인 이야기.

 

 

'혼' 마저 사라지는 초유의 사태.

 

충격적인 진실 앞에서 새벽 일행은 무얼 할 수 있을까요?

 

본격적인 종말이 시작된 에오르제아, 란앵의 모험은 투비 컨티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