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f : XIV

란앵 모험기 80 (잡퀘스트 위주) (*파판 14 스토리 스포 주의!!!!!!!!!!!!!!!)

 

스승님은 용기사 출신인가?

 

아무튼 구름바다에 가보자는 시두르구.

 

진짜 슬프게 말한다 미스트야. . 

 

그 얼굴로 미안하다고 하면 마음이 북북 찢어진단다..

 

누군가를 지키기 위해 싸운 누군가랑 같이 있었다는 미스트.

 

지켜보고만 있었는데 '외롭다'는 말을 들은 미스트.

 

슬픔으로부터 지켜줄 수 없을까 해서 왔대요.

 

같이 있던 사람들은 비밀이래요.

 

사실을 알게 되면 미스트를 싫어할 거라는 미스트.

 

좋아한다고..해줬다...

 

리엘에게 추억 깊은 .. 장소에 도착한 미스트.

 

암흑기사의 극의를 배운 장소인 이곳.

 

곱씹어보는 미스트.

 

시두르구는 리엘 때문에 모두를 잃었답니다.

 

그래서 시두르구를 위해 살기로 결심한 리엘.

 

그리고 시두르구에게 묻는 미스트.

 

그리고 플래그를 세우는 시두르구.

 

놀라는 시두르구.

 

말리기도 전에 실체화된 스승.

 

진짜 용기사 출신이시네.

 

놀라는 시두르구.

 

둘을 암흑기사로 키운 옹파뉴 씨.

 

그리고 시두르구의 평소 생각도 알게 됐다.

 

어쩌다 아기 아우라를 거두게 된 건지도 좀 궁금합니다.

 

예전에 영웅이라 불린 시절이 있다는 옹파뉴.

 

그저 신전기사였으나 수많은 전장에 내몰렸던 옹파뉴.

 

순조로운 지옥에서 가혹한 곳만을 전전하던 옹파뉴.

 

동료들은 그 사이 하나 둘 스러져 갔습니다.

 

아무 것도 잃고 싶지 않은 때가 있었던 옹파뉴.

 

신전기사로서, 영웅으로서의 검이 꺾였던 계기.

 

그리고 왜 암흑기사가 되어 제자를 거두었는지 묻습니다.

 

예전에도 그 질문을 한 적 있던 시두르구.

 

지금은 이해할 수 있을지 증명해 보라는 옹파뉴.

 

생에 헤어짐은 불가피하다는 옹파뉴.

 

섭리를 받아들이고 지금 사랑을 위해 검을 휘두르자 결심했던 옹파뉴.

 

뒷일은 맡긴다네요.

 

맡겨만 주세요.

 

상견례 바이브로 시두르구 부탁받고 조언도 듣습니다.

 

수많은 이를 위해 싸우고 많은 이별도 겪을 란앵.

 

그 이별을 슬퍼하고 두려워하며, 힘으로 삼으라는 옹파뉴.

 

가장 힘들 때 헤어진 자의 삶 옆에 서 있음을 떠올리랍니다.

 

이거 보고 효월 봤으면 진짜 눈물 질질 났겠다.

 

물론 보고 봐도 눈물나요.

 

감동이 가득한 파이널판타지 14.

 

그리고 이건 뭐다냐.

 

아. 나나모 변형 던전 실디하 지하 수도 개방.

 

그리고 부모님을 추억하는 나나모.

 

언약자와 잠시 애견카페 모먼트.

 

 

가나지를 무릎에 앉혀 보세요.

 

는 사이좋게 오메가 영식 조풀 갔다가 죽어있기.

 

그리고 오랜만에 방문한 일 메그.

 

리예 메그에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는 안 라드.

 

다시 한 번 말하고 싶었던 무언가.

 

그건 진심을 담은 감사 인사였어요.

 

마음으로 연결되었던 소원은 잊지 않을 거라는 안 라드.

 

죽은 어린이의 혼이 환생한 거라는 이야기가 있는 픽시들.

 

그래서 더 함께 살아야 한다고 합니다.

 

새로운 티타니아가 태어났고, 선대 티타니아도 자유로워졌을 거랍니다.

 

안 라드가 환생이든 아니든 리예 메그에는 꿈이 가득해 졌습니다.

 

그리고 페오를 질투하는 티르 베크와 어린나무를 위시에 추가하는 안 라드.

 

그리고 분노에 찬 페오.

 

정말 언제나 듣고 있구나, 페오..

 

아무튼 좋은 친구를 더 사귀었어요. 잘 됐다, 잘 됐어.

 

 

꿈맺음을 함께 할 예정이래요.

 

안 라드도 즐거운 꿈의 연습을 계속하고 있대요.

 

괴짜에 혼자였던 티르를 혼자에서 꺼내줬던 선대 티타니아.

 

그리고 혼자였던 안 라드를 리예 메그로 초대한 티르 베크.

 

그리고 또 장난치는 티르.

 

그리고 어느새 농담도 하게 된 안 라드.

 

난감해진 에젤.

 

그리고 다시 한 번 감사를 표하는 티르.

 

언제든 와 달라는 티르.

 

그렇게 픽시들의 이야기는 여기서 일단락됩니다.

 

맹약이 된 우리 사이.

 

티타니아의 영혼도 마음도 해방시켜 주어 고맙다는 티르.

 

그리고 대박 상점인가 이거?

 

맞네요.

 

그리다니아에서 아 룬을 만난 란앵.

 

 

조화를 흐트러트린다면 무조건 배척하던 그리다니아.

 

일사바드 파견단부터 이런저런 일을 겪으며 성장하고 견문을 넓힌 아 룬.

 

그리고 뿔 역시 별 의미가 없었음도 깨달았답니다.

 

그리고 다시 암기퀘.

 

시두르구의 부상이 심해서 둘만 가 보자는 미스트.

 

 

그리고 우연히 재회하게 된 갈리엔.

 

예전에 약을 가져다준 그 알라미고인이에요.

 

살아 줬으면 하는 바람이 생긴 미스트.

 

동료들을 다시 만나고 싶다는 갈리엔.

 

가여운 갈리엔.

 

그리고 비실비실한 후다르트 재현체.

 

그리고 실패해서 속상한 채로 에테르를 돌려주는 미스트.

 

기도라도 올리기로 합니다.

 

랄거의 손길에서 기도하는 두 사람.

 

슬픔도 두려움도 이해한다 생각했지만 상실은 늘 곁에 산재함을 알게 된 미스트.

 

세계가 그렇다는 걸 알고 있었는지 묻는 미스트.

 

그래서 대검을 잡았다 말해줍니다.

 

소중한 존재를 지키기 위한 대검.

 

몇 명을 도와 봐야 의미가 없었는지 모른다는 회의감에 빠진 미스트.

 

빌렸던 건 거짓말이고 란앵의 에테르 뿐이었다는 미스트.

 

그게 무슨 소리니 미스트야.

 

더 많은 힘이 있었다면 더 잘할 수 있었을까 고민하는 미스트.

 

일단 돌아가자는 미스트.

 

또 의문을 가지는 시두르구.

 

그리고 말도 안 되는 텐션의 가수 호위를 맡게 된 건브 일행.

 

미모의 엘레젠 여성에게 질투를 받고 있어요.

 

그리고 건브레이커에 대해 말해주는 라도반.

 

로스가르족과 군힐드 여왕에 대해 말해주는 라도반.

 

'군힐드의 검' 인 건블레이드.

 

총이 먼저가 아니라 건블레이드가 총의 기원인게 신박하다.

 

그리고 군힐드의 검이 '총'을 파괴해서 건브레이커라 불리게 되었대요.

 

이미 잠든 소피.

 

그리고 부대원의 결혼식에 참석한 란앵.

 

즐거운 언약식.

 

와글바글 모여서 즐거운 스샷 찍기.

 

파란색 컨셉 웨딩이라 참 예쁘다.

 

파랑파랑.

 

그리고 지인과 놀기.

 

깜토 위에 앉아서 토끼귀 루가딘 만들기.

 

자연스러워.

 

하필 모그모그 장갑이라 진짜 웃기다.

 

거대 라이언헤드 토끼.

 

헤어스타일도 제법 토끼같음.

 

토껴가딘

 

프리즘 써 드리기.

 

그리고 전대 제멜 백작인 타레송.

 

그런 타레송의 정체를 알게 되다.

 

은퇴 후 한가롭게 모그리를 돕고 계셨대요.

 

장인의 기술은 익혔지만 도구를 잡을 일이 한동안 없었던 타레송씨.

 

장인의 혼을 가르쳐 줄 수 없어 후회했던 타레송 씨.

 

그리고 완성된 광장의 석상.

 

 

우정의 증표와 매우 비슷하지만.. 뭔가 마음에 안 드는 굴린부르스티.

 

그리고 잠시 라비린토스.

 

인공 태양의 이변을 알아챈 베르폴렌과 아빠.

 

그리고 아들의 말을 진심으로 받아들이는 참된 아버지.

 

참 아름다운 한 쌍이다.

 

그리고 사라진 미스트. 그리고 이제서야 미스트의 성별을 알아챈 똥멍청이.

 

그리고 알 수 없는 존재가 되었다는 미스트.

 

침착하게 누구인지 묻습니다.

 

이름 같은 걸 가질 자격이 없다 말하는 미스트.

 

암흑기사 소울 크리스탈에서 태어난 미스트.

 

수백 년간의 암흑기사의 기억과 마음이 담긴 크리스탈.

 

그 바람과 에테르로 만들어진 야만신 비슷한 존재인 미스트.

 

그렇다면 미스트는.. '그리움' 그 자체겠군요.

 

지키고 싶은 모든 암흑기사의 마음을 받고 태어난 미스트.

 

사람들이 아무것도 잃지 않는 세계를 만들기 위해 힘을 채운 미스트.

 

시두르구는 또 비꼽니다.

 

진짜 마음 찢어지고 너무 슬프고 괴롭고 눈물나는 대사를 하는 미스트.

 

갑자기 등장한 오르슈팡의 공격으로 혼절하는 나.

 

강해지면 그런 한탄도 사라질 거라는 미스트.

 

기뻐해 달라고 울상을 짓는 미스트................

 

어두운 마음에도 자유롭게 닿을 거라는 미스트. (feat. 나 의 비명)

 

뭐야 이건 또

 

뭐야저게

 

아니 미스트야

 

보고 싶은 사람 만들어 줄 거라면서

 

꼴 뵈기 싫은 사람만 생성하는 미스트.

 

하지만 보고싶은 사람들이랑 싸우면 그건 그거대로 힘들었겠다.

 

시무룩해진 미스트.

 

그렇다고 적을 소환하면 어카니.

 

이해를 힘으로 시키려는 거 보니 란앵 소크에서 태어난 건 확실하다.

 

사랑이 힘인데 나아갈수록 사랑이 빠져나간다는 미스트.

 

란앵을 가여워하는 미스트.

 

외톨이지 않냐고 하는 미스트.

 

근데 효월 보니까 혼자 아니더라고 미스트야.

 

난 전 세계에 친구가 있단다.

 

그리고 이변을 일으킨 덩어리들.

 

그리고 그 앞에 나타난 누군가.

 

그리고 이젠 그 모든 깨달음과 사랑을 가슴에 품게 된..

 

프레이가 란앵의 뒤에서 등장합니다.

 

프레이 나올 줄은 몰랐는데 커플룩을 입고 왔다.

 

그저 기억이 미스트의 힘으로 형태를 이루었을 뿐이라 말하는 부뢰이.

 

마지막까지 란앵과 함께 한답니다.

 

어느새 자상해진 부뢰이.

 

그리고 프레이에게 칼을 던져주는 시두르구.

 

그리고 덜덜 떠는 미스트.

 

가여워라.

 

암흑기사의 슬픔과 분노만이 응축된 듯한 미스트.

 

그리고 자신의 과거를 떠올리고 이제 무릎 꿇으라는 프레이.

 

열심히 소환한 몹들 패는 란앵.

 

바보라고 하는 미스트 귀여워.

 

어떻게 나한테 제피랭의 환영을 만들 수가 있어 미스트야. . .

 

제피랭을 두들겨패는 란앵.

 

가장 고독한 란앵에게 져서 절망하는 미스트.

 

그리고 얼른 흡혼검을 쓰라는 프레이.

 

미안하다며 쓰러지는 미스트.

 

가여운 미스트.

 

그저 함께 있게 해 주고 싶었던 미스트.

 

이별을 슬퍼하는 미스트.

 

그리고 그런 미스트에게 다가오는 프레이.

 

미스트의 앞에 섭니다.

 

그 언젠가, 란앵이 프레이의 앞에 섰던 것처럼.

 

아프고 슬퍼 걸음이 멈출 때도 있음을 말하는 프레이.

 

그러나 걸음은 가벼워집니다.

 

죽은 사람을 잊기 때문이냐 묻는 미스트.

 

그리고 이 때, 대답하는 리엘.

 

이별마다 상처를 입어도 누군가를 새로 좋아할 수 있다 말하는 리엘.

 

그리고 그 사람들과 손을 잡고 걸어가는 거라 말하는 리엘. 눈부시게 성장했구나.

 

그리고 직접 경험하지 않았느냐고 미스트에게 묻는 시두르구.

 

저에요, 란앵.

 

그렇게 잠시 생각에 빠지는 미스트.

 

나쁘지 않은 기적이었고, 방식을 바꾸자 말하는 프레이.

 

그리고 암흑기사를 아주아주 좋아한다는 미스트........

 

고민하는 미스트.

 

에테르는 다 되돌아갔지만 마음도 가져가 달라는 미스트.

 

그니깐 오르슈팡 얼굴로 '고독한 구원자' 이런 말을 하면 내가 눈물이 난다고.

 

그렇게 사라지는 두 사람.

 

가지랑... 마...

 

가자미!!!!!!!!!!!!!!!!!!!!!!!!!!!!

 

말을 잘못해서 집에 가는 두 사람.

 

누가 이별을 그렇게 웃으면서 하니.

 

란앵의 살아가는 방식을 존경하기 때문에 미스트를 도왔던 시두르구.

 

그리고 어째서 그 때 태어났는지 궁금해하는 리엘과..

 

 

그 이유를 알 것 같아 씁쓸한 란앵.

 

그렇게 미스트가 태어난 장소로 왔어요.

 

다시 최후의 보루를 바라보는 란앵.

 

가슴속에 사무치는 그리움과, 다시 돌아온 소울 크리스탈.

 

그리고 예상치도 못한 만남.

 

집앞이라 당연히 만날 만 하지만.. 아무튼 뜻밖의 조우.

 

다들 얼굴만 비춰 줘도 좋아할 거라고 말해주는 시아버님.

 

변함없이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벗이자 손님이라 말해주시는 시아버님............

 

아버님이 평화로운 오후에 사람 울리네..

 

순간 울컥하는 란앵.

 

회고록을 정리하던 중이었던 에드몽 백작님. ..아니, 시아버님..

 

아들에 대해 선명히 떠오르는 기억을 되새기고 싶답니다.

 

언제든 따스한 집에서 기다려 주겠다는 시아버님.

감사해요 아버님...

 

그리고 진짜 너무너무 슬픈 제목의 퀘스트 끝.

 

흑야를...얻다...

 

따스한 힘을...받는 란앵...

 

 

노을빛이 지나간 자리에 남은 흑야.

 

 

눈물콧물 범벅으로 마무리하는 이번 모험기.

 

여전히 설원에서, 그 따스하고 시린 곳에서 너를 기억하는 일.

 

그 일을 하염없이 반복하며, 모험기는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