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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 : XIV

란앵 모험기 41 (효월 중반)(*파판 14 스토리 스포 주의!!!!!!!!!)

 

 

메테이온들이 있던 섬에 도착한 두 사람.

 

주변을 살피는 베네스.

 

아무런 설비가 없는 작은 섬.

 

과거를 볼 수 있을지 해 보자는 베네스.

 

과거를 보는 힘이 있지만 제어는 불가한 란앵.

 

베네스의 도움을 받아 과거를 보기로 합니다.

 

과거를 보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는 베네스.

 

당사자가 기억을 떠올릴 때 엿보는 방법과,

 

'공간의 에테르에 새겨진 기억'을 읽는 방법.

 

혼에 기억이 새겨지듯, 에테르에도 역사가 새겨진다고 합니다.

 

물론 에테르에 새겨진 기억은 사라지기 쉽다고 하는 베네스.

 

시도는 해 봅시다.

 

눈을 감고, 베네스가 이끄는 대로 에테르의 기억을 되짚는 란앵.

 

컴퓨터처럼 말하는 메테이온.

 

108 주기나 지난 뒤에 모두 조사를 마치고 돌아올 거라는 보고.

 

전달 사항을 다 받고 '자아'를 복구하는 메테이온.

 

그리고 순조롭게 잘 진행되자 기쁜 메테이온.

 

우주는 광활하고 신비로운 곳임을 늘 동경하는 헤르메스.

 

시행착오도 많았던 만큼 조사는 잘 될거라고 격려하는 메테이온.

 

메테이온들이 고생했다고 쓰다듬어 주는 헤르메스.

 

'아이테리스' 보다 발전된 별과 원시적인 별들..

 

그 모든 다른 곳의 가능성들에 희망을 거는 헤르메스.

 

'생명'에 대한 다른 해석을 듣고 싶은 헤르메스.

 

궁금해하는 메테이온.

 

다른 별의 가치관에 대해서는 상상도 안 간다는 헤르메스.

 

그러나 꽤나 기대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찬찬히 생각하고, 또 어떤 형태든 행복을 알 수 있다면 좋겠다는 헤르메스.

 

메테이온에게 나는 법은 가르쳤지만 '생명으로 살아가는 법'을 가르치지 못했다는 헤르메스.

 

하지만 길고 긴 여행 끝에 '살아가는 법'을 아는 사람을 만나리라 믿는 헤르메스.

 

답을 얻어 다시 돌아오면, 칭찬하고 상을 주겠다는 헤르메스.

 

설탕 묻힌 사과를 떠올리며 행복해하는 메테이온.

 

못 먹는데 어떻게 주냐고 웃는 헤르메스.

 

형태를 이룬 것으로 받고 싶다면..

 

꽃을..

 

모든 여행을 마친 메테이온에게 진심을 담아 '꽃'을 선물한다는 헤르메스.

 

아름답고 소박한 둘만의 추억.

 

그리고 기억을 무사히 다 읽어낸 란앵.

 

찬찬히 기억을 갈무리하며..

 

베네스에게 이야기를 전합니다.

 

헤르메스는 선량하지만... 무언가 더 있을 것 같다고 말합니다.

 

선량함과는 달리 계획이 틀어질 가능성이 존재하는 상황.

 

사고나 실수가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베네스.

 

일단 다음으로 할 일을 제안하는 베네스. (이거 해! 가 아니라 제안하는 점도 너무 스윗함)

 

헤르메스에게도 종말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자는 베네스.

 

재앙을 일으킬 뜻이 없다면 도와줄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잠시 생각하다가..

 

베네스를 믿는 결론을 낸 란앵.

 

어서 헤르메스를 찾자고 하는 베네스.

 

그렇게 두 사람은, 약속의 화원에서 헤르메스를 찾아 출발합니다.

 

놀라는 란앵..

 

어라, 두 사람을 다시 만났네요.

 

에멧이 뭐라고 했다는 휘틀로.

 

놀라는 란앵.

 

14인 위원회는 근본적인 원인을 밝혀내지 못했다는 것을 듣고..

 

 

그 사실이 불쾌했다는 에멧.

 

반대로 생각하면 해명 불가한 원인이었을 것이기 때문에..

 

'뒤나미스' 등이 연관되어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답니다.

 

그러면 헤르메스가 왜 눈치채지 못했는지 궁금하지만,

 

아무튼 조사해 볼 마음이 들었다는 에멧.

 

에멧에게 감사를 표하는 란앵.

 

웃으며 감사를 표합니다.

 

여전한 투털트셀크.

 

암튼 에메트셀크 역할을 다할 뿐이라고 투덜댑니다.

 

그리고 마냥 웃긴 휘틀로.

 

라임 쥑이네.

 

언젠가 대립하더라도 지금은 최선을 다해 돕는다는 베네스.

 

그리고 조사가 생각보다 엄청난 진전이 있어 놀라는 에멧.

 

그리고 란앵을 까며 베네스를 칭찬하는 에멧.

 

어느새 아젬과 란앵을 비슷하게 보고 있는 듯한 에멧

 

아젬의 말이었네요.

 

표독스럽게 바라보기.. 가 아닌 베네스를 경외하며 바라보기 입니다.

 

참 예쁜 베네스.

 

아젬과 아젬.

 

어느 시간대에서 스승과 제자의 관계.

 

'신'과 '가호'를 받은 자.

 

그리고 꾸린내난다는 에멧.

 

그리고 재미 순수 추구 goat.

 

그리고 믿기지 않는 이야기가 있다는 에멧.

 

는 내 이야기구나.

 

헤르메스에게 그대로 전하는 란앵.

 

그리고 경악하는 헤르메스.

 

참담한 심정의 헤르메스.

 

그리고 뒤나미스가 원인이 아닐지 추측한다고 전하는 베네스.

 

헤르메스가 '뒤나미스'에 대해 잘 아니 도움을 청하는 베네스.

 

지혜를 빌리기 위해 왔다고 격려합니다.

 

견해를 들려달라는 베네스.

 

그리고 뭔가 또 우울 on 된 헤르메스.

 

헤르메스가 봐도 뒤나미스로 인한 종말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가장 큰 차이는 효과가 드러난 방법.

 

이는 아마 사람의 에테르 차이에서 기인했을 것이라 합니다.

 

'에테르'가 적을수록 뒤나미스의 영향이 강해져서..

 

옛 시대의 사람은 신체가 아닌 기술에 종말이,

 

현생 사람에게는 에테르 양 자체가 적으니,

 

뒤나미스의 효력이 강하게 미쳐 신체 자체가 변했을 것이라는 헤르메스.

 

하지만 그게 사실이라면..

 

억측이라도 말하라고 하는 에멧.

 

'부정적인 감정' 에 의해서만 일어난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는 헤르메스.

 

뒤나미스는 '받는 쪽'과 '거는 쪽'이 같은 마음일 때 효과가 발군이라고 합니다.

 

놀라는 베네스.

 

종말은 '순환 부전' 이 아닌..

 

누군가가 강력한 부정적인 감정을 품었기 때문이라는 베네스.

 

짐작은 가냐고 묻는 에멧.

 

턱을 쓰다듬습니다.

 

종말은 천맥 옅은 지역부터였는지 확인하는 헤르메스.

 

천맥은 별의 바깥쪽에 있는 에테르의 흐름.

 

만약 뒤나미스 침식이 '별 바깥' 에서 왔다면 그렇게 된다는 헤르메스.

 

놀라는 나머지 일행.

 

그리고 란앵.

 

그리고 갑자기 인삿말을 말하기 시작한 메테이온.

 

상당히 불안한 카메라 워킹.

 

중얼중얼 별 인삿말을 건네는 메테이온.

 

귀엽고 오싹합니다.

 

무슨 일인지 묻는 헤르메스.

 

시간이 되어 '자아'를 끊고 공유 의식에 접속하는 메테이온.

 

조사 보고 공유를 시작합니다.

 

홀리

 

몰리

 

과카몰리

 

수없이 많은 별들 사이를 헤쳐 나가며 고통받는 메테이온들의 엄청난 부정적인 감정이 흘러들어옵니다.

 

덜덜덜덜 떠는 메테이온.

 

슬프고, 무섭고, 아프고, 외롭고, 괴롭고..

 

모든 메테이온들의 절규와 울음이 머리를 깨질 듯이 침범해 옵니다.

 

이를 같이 듣게 되어 괴로움에 몸부림치는 란앵.

 

모든 메테이온이 느꼈던 형언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양의 고통을 한 번에 받아내고..

 

그로테스크한 연출이 시작됩니다.

 

부정적인 감정이 응축된 검은 눈물을 쏟아내는 메테이온.

 

이런 건 안 된 다고 절망하는 메테이온.

 

그리고 어디론가 사라진 메테이온.

 

메테이온은 에테르 양을 조절해 환경에 동화되어 숨을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네요.

 

그러나 '보는 자'들에게도 안 보이는 메테이온.

 

그리고 절규하는 메테이온의 소리를 듣는 란앵.

 

괜찮은지 묻는 베네스.

 

메테이온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느냐고 묻는 란앵.

 

어쩌면 뒤나미스가 잘 통하는 란앵만 들을 수 있을지 모른다는 헤르메스.

 

란앵이 나설 차례인 것 같네요.

 

메테이온을 찾아달라는 에멧.

 

흩어져서 나머지 인원들도 찾아보기로 합니다.

 

헤르메스에게 보고를 숨기기 위해 달아나려는 메테이온.

 

그리고 달아나고 달아났지만, 결국 란앵 앞에서 자아를 잃고 보고를 전달하는 메테이온.

 

여기에 있던 메테이온의 자아가 저항해보지만..

 

점점 어려워지는 모양이에요.

 

고뇌에 찬 메테이온은 다시금 달아납니다.

 

그리고 안 보여서 투덜대는 에멧.

 

사는 것의 의미를 묻기 위해 날고 날았던 메테이온들.

 

그러나 이런 것이 '답' 인지 고통스러워하는 메테이온들.

 

그리고 별 밖의 모든 메테이온들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수많은 별을 건너 지적 생명체들을 만난 메테이온들.

 

그리고 답을 '마음'으로 받아들인 메테이온들.

 

'결과'의 보고는,

 

아이테리스의 메테이온이 필사적으로 저항하지만..

 

다른 메테이온들의 보고를 영원히 막을 수는 없는 모양.

 

메테이온은 슬퍼하며 다시 도망칩니다.

 

메테이온을 찾았는지 묻는 에멧.

 

무작정 도망치고 있다는 소식에 화내는 에멧.

 

헤르메스에게 다시 견해를 묻는 베네스.

 

우주로 날아간 메테이온들의 '공유 의식'에 이상이 발생한지도 모르겠다는 헤르메스.

 

'공유 의식'을 조작하는 법을 묻는 베네스.

 

공유 의식은 메테이온들의 마음이라서..

 

타인이 할 수 있는 것은 딱 '한' 메테이온의 입을 빌려 의견을 알리는 정도에 그친다고 합니다.

 

메테이온을 놓치게 된다면 공유 의식에 닿을 방법이 전혀 없어지고..

 

앞으로도, 과거에도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을 수도, 지시를 내릴 수도 없어지는지 묻는 베네스.

 

어떻게든 메테이온을 잡아야 한다는 에멧.

 

같이 심각해진 란앵.

 

 

그리고 놀라며...

무언가 생각에 잠긴 듯한 헤르메스.

 

메테이온의 끔찍한 절망과 그녀들의 보고.

 

뒤나미스와 별의 종말. 이 관계의 실마리도 끝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별의 종말의 진실 앞에서, 란앵의 모험은 투비 컨티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