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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 : XIV

란앵 모험기 39 (효월 중반)(*파판 14 스토리 스포 주의!!!!!!!!!!!!)

 

 

그리고 2구역에 도착한 일행.

 

여기는 보관, 실험, 관측을 위주로 한다네요.

 

좀 더 한적하고 숲 같은 느낌의 2구역.

 

은 황급히 도망치고 있는 스프리건.

 

귀여운 오레이아스...와

 

사..살려주세요 하는 스프리건.

 

그리고 뭔가 오는 걸 느끼는 에멧.

 

짱 큰 신종 상어.

 

상어는 인기가 많은 종이라네요.

 

근데 상어가... 걸어서.. 이쪽으로 오면

 

도망쳐야? 하지? 않니?

 

뭔가 화난 상어.

 

그리고 불안감에 창을 꺼내는 란앵.

 

그리고 하늘에서 떨어지는..

 

콰아아아아아아앙

 

뭐 뭐여

 

빛나는 검,

 

흰 로브.

 

너무나 낯설고도 익숙한 얼굴입니다.

 

자상하고 따뜻한 분위기의..

 

베네스.

 

놀라는 란앵.

 

하이델린, 별의 의지, 빛의 인도자.

 

묻고 싶은 게 많지만, 물을 수 없었던 그 사람.

 

그리고 에멧은 베네스가 그 '예외' 라고 해 줍니다.

 

전대 아젬이라는 베네스.

 

그리고 엄청 놀라는 란앵.

 

현대 아젬(의 찌끄래기)과 전대 아젬의 만남.

 

미간 주름을 놀리는 베네스.

 

젊은데 찡그리지 말라고 합니다.

 

고개를 숙인 에멧은..

 

괴랄한 억지 미소와 함께 일어납니다.

 

내(?)가 뭐 어때서.

 

그리고 아젬의 안부를 묻는 베네스.

 

너무 잘 지낸다고 전하는 휘틀로.

 

신나 보이는 베네스.

 

그리고 란앵에게 시선을 돌립니다.

 

무언가를 느낀 듯 눈을 감는 베네스.

 

뭐 뭐지..

 

긴장하는 란앵.

 

그저 미소지을 뿐인 베네스.

 

'미래' 에서 오지 않았냐고 대뜸 묻습니다.

 

엥.

 

에엥??

 

란앵에게 걸린 베네스의 마법은 느껴지지만, 만난 적이 없다고 하는 베네스.

 

그래서 그렇게 추측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마법에 대해 묻는 호기심쟁이 휘틀로.

 

여행자를 위한 보호 마법... 이 빛의 가호, 에테르를 변질되지 않게 지키는 힘의 정체였습니다.

 

빛의 가호의 정체를 알게 된 란앵.

 

'빛의 가호' 냐고 묻는 용기사.

 

하이델린이 아닌 베네스인데 그걸 알런지..

 

그리고 암튼 자기 술식이 맞다는 베네스.

 

미래에서 온 게 말이 되냐고 따지는 에멧.

 

(맞는디..)

 

혹시 미래에 대해 말해줄 수 없냐고 묻는 베네스.

 

고민에 빠진 란앵.

 

돌아올 장소는 이미 종말을 맞은 세계.

 

과거에서 뭘 하든 비극이 사라지지는 않는다고 했던 엘리디부스.

 

그의 말을 떠올리고는..

 

사실대로 말해주는 란앵.

 

그 말을 찬찬히 듣는 베네스.

 

그것도 좋다고 웃어보이는 베네스.

 

절망하는 에멧과 후후 웃는 휘틀로. 괜히 전대 아젬이 아닙니다.

 

그리고 무얼 알든 미래는 그 순간까지 모르는 법이니 걱정 말라는 베네스.

 

힘들게 이곳까지 온 이유가 있을 테니,

 

이야기를 들려달라는 베네스.

 

빅-한숨-맨.

 

투덜투덜중얼중얼.

 

꿍얼꿍얼꿍얼..

 

투덜투덜투덜꿍얼중얼중얼..

 

그런 에멧을 바라보는 란앵.

 

투덜이를 옆에 두고 고민에 빠집니다.

 

일단 장소를 옮기자는 베네스.

 

베네스는 오랜 지인의 의뢰로 잠시 머무르고 있다고 합니다.

 

'작가의 집' 으로 가자는 베네스.

 

그리고 걱정 말라고 란앵을 다독여주는 베네스. 역시 고민 상담 자리입니다.

 

고개를 드는 란앵.

 

'과거의 나' 에게 '미래의 나' 가 보낸 이유가 있을 것이라는 베네스.

 

'나'의 생각이니 믿을만하다고 합니다.

 

그런 베네스를 웃으며 바라보는 란앵.

 

그리고 또 2차 투덜이 시작된 에멧.

 

실체를 밝히라고 추궁합니다.

 

생각이 많아졌지만 일단 들어보겠다는 휘틀로.

 

그리고 일이 하나 있다는 베네스.

 

'이데아가 기록된 크리스탈' 을 스프리건이 들고 튀었다네요.

 

2아젬(3아젬) 사이에서 고통받는 에멧.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머리아픈 아젬즈.

 

아젬과 아젬은 정말 대단(여러 의미로)하다는 휘틀로.

 

그리고 오레이아스를 잡았는데 크리스탈이 없었다네요.

 

옛날 아젬이던 시절, 여러 문제를 '보고, 듣고, 해결'했다는 베네스.

 

'재밌는 친구' (현 아젬) 한테 책임을 토스한 베네스.

 

지금도 필요한 곳이 있다면 간다고 하네요.

 

서식지 선정 건으로 종종 온다는 베네스.

 

그리고 귀여운 머웃 원종.

 

작가의 집에 도착한 일행.

 

'흰 로브'는 공적인 직책에서 물러난 자와 엘리디부스, '조언자' 만의 상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작가의 집이 마음에 든 에멧.

 

작가의 집 천장..

 

그리고 테이블 앞에서, 대화가 시작됩니다.

 

따끈한 홍차까지 아예 준비해온 베네스.

 

차 향이 마음에 든 휘틀로.

 

과자가 없어서 차뿐이라 아쉽다는 베네스.

 

마법을 걸어 두어 차가 식을 걱정은 말라고 합니다.

 

차가 식기 전에 ... 아무때나 돌아오면 되.

 

암튼 란앵에 대해 말해달라는 베네스.

 

잠시 생각에 잠겼다가..

 

결심하는 란앵.

 

'종말'을 겪은 미래에서 왔다고 밝히는 란앵.

 

분할도, 재앙도 겪지 않은 세상의 사람들에게 미래의 비극을 전합니다.

 

심각한 표정의 베네스.

 

진지하게 듣는 에멧.

 

굳은 표정의 휘틀로.

 

있었던 일을 순서대로 말해달라는 에멧.

 

고대 세계부터 지금까지,

 

기나긴 역사를 들려주기 시작하는 란앵.

 

식지 않는 차와,

 

그칠 줄 모르는 이야기.

 

'어머니 크리스탈', 하이델린이 된 베네스.

 

빛의 가호, 여행자를 위한 마법이 걸린 이유를 알게 된 베네스.

 

이어가는 이야기에는..

 

'아씨엔' 이 되어 고대 세계를 부활시키려 했던 14인 위원회와..

 

'아씨엔 에메트셀크' 였던 에멧의 이야기.

 

그리고 참담한 표정으로 이어가는 이야기 속에는..

 

아모로트, 고독 속에 홀로 남은 에멧과..

 

'조디아크'의 일부가 된 휘틀로.

 

그리고 조디아크의 부활과 소멸,

 

이로 인해 별에 찾아온 재앙의 이야기까지가 모두 담겨 있습니다.

 

긴 이야기를 서서히 마치는 란앵.

 

참담한 표정의 베네스.

 

그리고 정말 안 믿어서가 아닌, 나쁜 미래를 믿지 않으려고 드는 에멧.

 

그리고 상상도 가지 않는다는 휘틀로.

 

베네스의 생각에 대해 묻습니다.

 

'최초의 종말'의 원인을 몰라 진위를 판단할 수는 없다는 베네스.

 

그러나 진실이라는 가정하에 생각해 본 '베네스'.

 

지금은 명확히 설명할 수 없지만,

 

쉽게 내릴만한 결단은 아니라는 베네스.

 

'그럴 수밖에 없었던' 요인이 있을 거라네요.

 

'엘피스 꽃'을 이정표로 삼으라 한 이야기.

 

그것 역시 꽃도 꽃이지만 엘피스에 무언가 있을 거라는 베네스.

 

그게 무엇인지는..

 

휘틀로가 이어갑니다.

 

'과거이자 미래인' 베네스의 역사에서 종말은 불가피했고,

 

별을 떠나는 대신 다른 역사를 만들고 싶었던 것은 아닌지.

 

이론상으로는 그럴 수 있겠다는 베네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엘피스' 유도를 설명할 수 없다고 합니다.

 

베네스를 만나는 것이 목적이었다면 '베네스'의 집, 혹은 아모로트로 보냈을 것이라는 베네스.

 

그리고 돌아가야 할 시간까지 지정받은 건 아니니 그 가능성은 아니겠다는 휘틀로.

 

그러니 만남의 유무는 중요치 않았을 것이라는 휘틀로.

 

아니면 근거를 가지고 만남이 성사될 것에 걸었을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중요한 것이 모자란 것 같다는 휘틀로.

 

그리고 확실한 사실은,

 

베네스는 '종말'이 베네스에게 있어 소중한 모든 것을 태워버리려 한다고 합니다.

 

그런 일이 발생했을 때 준비한 수단이 '도망' 뿐이라는 것이..

 

'자신' 답지 않다는 베네스.

 

그리고 불가능하진 않았을까 하는 휘틀로.

 

그리고 '불가능'을 믿지 않는다는 베네스.

 

하이델린이 베네스라면, 불가능은 절대 믿지 않을 거라고 합니다.

 

그리고 란앵의 말을 모두 '망언' 으로 치부하는 에멧.

 

아모로트를 만들어 낼 만큼 고대 세계를 그리워하던 에멧.

 

에멧도 이 훌륭한 시대를,

 

소중한 사람들이 있는 이 곳이 사라진다는 걸 믿고 싶지 않아 합니다.

 

그리고 목숨을 바친 일도 자랑스럽지만..

 

아모로트를 본뜬 행위 자체가 그들을 모독한다고 말하는 에멧.

 

하지만 말도 안 되게 오랜 세월을 거치며 외로워졌을 수도.. 어라?

 

뭐야?

 

그냥 미래의 자신이 완벽하지 못해 승질난 에멧.

 

그리고 미래의 자신이 그런 처지라면 진절머리가 났을 것은 이해가 가나 내던지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 에멧.

 

과거의 에멧은 모르겠지만, 어쩌면 미래의 에멧은 빛의 전사를, 하이델린의 의지를 믿은 걸지도 몰라요.

 

암튼 승질 제대로 난 에멧.

 

중얼중얼꿍얼꿍얼.

 

투덜투덜투덜

 

궁시렁궁시렁

 

혼자 나가버리는 에멧.

 

(성질머리..)

 

암튼 생각에 잠기는 란앵.

 

에멧의 떠난 곳을 바라보는 베네스.

 

그리고 느낀 점이 없는지 묻습니다.

 

으음..

 

용기사의 머리로도 추리 가능한 사실을 말해주는 란앵.

 

 

차분히 듣는 베네스.

 

'뒤나미스'에 대해 조사해 보자는 베네스.

 

바로 움직이자고 합니다.

 

그리고 부족한 조각은 아직 겪지 않은 이 땅의 진실에 남아 있을 것이라는 베네스.

 

 

원래 세계와, 이제는 소중해진 이 곳의 인연에 대해 생각이 많아진 란앵.

 

 

그리고 란앵을 안심시키는 베네스.

 

에멧은 어차피 돌아오는 궁시렁쟁이라고 베네스에게 알려준 아젬.

 

한결 가벼워진 마음과,

 

 

깊어진 의지를 가지고 나아가는 란앵.

 

 

종말의 진실과 뒤나미스와의 연관을 찾기 위한 란앵의 모험, 투비 컨티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