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테이온이 아닌 헤르메스의 힘듦이 전해진다는 메테이온.
힘들어서 헤르메스가 아닌 란앵 곁에 있겠다는 메테이온.
그리고 그냥 부탁하는 헤르메스. 나쁜 반려인간임.
슬픈 이야기일거라 좋은 감정을 느끼고 싶다는 메테이온.
'꽃'을 가장 좋아한다는 헤르메스.
무슨 소리인지 너무 어순이 섞여서 잘 모르지만 암튼 다정한 메테이온.
암튼 헤르메스한테 꽃 선물을 하고 싶다는 메테이온.
다른건 짭이고 머리 반짝이가 꽃이라는 아도니스.
그리고 아픈 기억을 들려주는 메테이온.
그리고 다른 꽃을 찾아 떠나는 메테이온.
빛나는 곳을 확인해보면..
엘피스 꽃이 피어 있습니다.
헤르메스는 꽃을 좋아하지만 좋아하지 않는다는 메테이온.
엔텔레케이아라서 그렇다네요.
너 왜케 사람이 어두워? 를 해서 엔텔레케이아를 보면 미묘해지는 헤르메스.
그리고 엘피스 꽃을 보며 고민하는 란앵.
그리고 다른 색이었던 적이 있다고 알려줍니다.
꽃을 어둡게 만들 마음이 있느냐고 묻는 메테이온.
그리고 어두운 기억을 꺼내 보는 란앵.
이별의 기억을 꺼내 봅니다.
지금은 담담히 이야기할 정도는 된 란앵..
어떤 기억이었는지 대략 들은 메테이온.
헤르메스도 이별이 몇 번 있었다는 메테이온.
유난히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헤르메스와.. 한 번만 슬퍼해달라는 메테이온.
어두운 엘피스 꽃을 보여주고 싶다네요.
슬픔을 공감해주고 싶다는 메테이온.
메테이온의 따뜻한 마음에,
흔쾌히 부탁을 들어주기로 합니다.
정원 앞에서 기다리는 두 사람.
멍...
기척을 느끼고 달려가는 메테이온.
그리고 기다려 준 것에 놀라는 헤르메스.
그리고 란앵에게도 방을 마련해 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메테이온이 먼저 안내한다고 말합니다.
같이 엘피스 꽃이 있는 장소로 가는 일행.
조그만 꽃무리 앞에 선 세 사람.
영문을 모르고 일단 온 헤르메스.
무슨 일인가 싶은 헤르메스.
그리고 부탁하는 메테이온.
메테이온의 따뜻한 부탁에,
흔쾌히 이별의 기억을 떠올립니다.
보랏빛으로 물들었다가,
어머, 예쁜 연보랏빛으로 물듭니다.
그리고 외로운 마음은 헤르메스 뿐이 아니니 절망하지 말라는 메테이온.
다 됐나? 하고 눈 뜨는 란앵.
그리고 메테이온의 부탁이었음을 알아차린 헤르메스.
그리고 무언가 보고 놀라는 란앵.
헤르메스가 가면을 벗었기 때문이었네요.
잠시 대화를 나누자는 헤르메스.
그리고 어두워지며 반딧불이 나오자 너무 좋아하는 메테이온 ㅠ ㅠ ㅠ 너무 귀여워 ㅠ ㅠ
메테이온을 바라보며 이야기를 꺼냅니다.
아이고 귀여워라.
란앵도 귀여워합니다.
'별을 위해 사는 삶'에 대해 고민하는 헤르메스.
깊은 고민에 잠긴 표정.
유독 남들보다 감정이 예민한 헤르메스.
그리고 묻습니다.
마지막 순간은 언제나 아름다운 법이라는 말..
그 말이 모두에게 같은지.
창조 생물은 별을 위해 창조되고 또 사라진다는 헤르메스.
아유 귀여워 ㅠㅠㅠㅠㅠㅠ
고통이 없다 하더라도 죽음의 순간에는 공포를 느끼는 생물들.
그리고 이를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 현실.
헤르메스는 이것이 너무나 싫고 가슴아픈가 봅니다.
그리고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은 '혼자' 라는 사실.
그것이 , 밝아 보이기만 할 뿐인 현실이
더욱 비참하고 원망스러운 헤르메스.
그리고 홀로 이런 생각을 하니 스스로가 이상한 건 아닐지 두렵다고 합니다.
슬픔을 아는 건 나뿐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 헤르메스.
그리고 어떤 생각을 했던 간에,
고맙다고 인사하는 헤르메스.
누군가가 알아주는 것. 그것 하나만으로 위안을 받은 헤르메스.
그리고 마찬가지로 따뜻한 말을 건네는 란앵.
그 모든 고난을 겪었어도 누군가는 아프고 힘들지 않았으면 하는 것.
그런 선의를 지닌 빛의 전사.
그리고 '특이하다' 며 웃는 헤르메스.
그리고 별의 정체를 아냐는 헤르메스.
그리고 아이테리스와 비슷하거나 더 큰 땅으로 이루어진 별들이라는 헤르메스.
수없이 많은 별들.
다른 별의 사람들에게 삶의 의미를 묻고 싶은 헤르메스.
그 목적을 위해 메테이온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사실 메테이온은 여럿이라는 헤르메스.
별과 별 사이를 비행하며 생명을 찾아다니는 메테이온의 자매들.
그리고 생각만큼 성과는 없다고 하는 헤르메스.
다음 번 쯤에는 결과가 나올 것 같다고 하네요.
그리고 란앵이 가기 전 결과가 나오면 알려주겠다고 합니다.
감사의 의미로 미소짓는 란앵.
밤이 더 깊기 전에 자러 가자는 헤르메스.
반려인의 우울증 치료를 마친 란앵.
그리고 밝게 대답하는 메테이온.
돌아보는 얼굴에는,
왜 놀람이 묻어있을까요?
그리고 돌아온 에멧 일행.
휘틀로는 휴식이 필요하면 언제든 말하라고 합니다. 다정한 휘틀로.
그리고 예쁜 여성분..
그리고 갑자기 생겨버린 문제.
갑자기 날뛰기 시작해서 처치했지만, 남은 3마리는 도망쳤다고 합니다.
그리고 에테르를 '봐'서 리카온을 찾는 휘틀로.
1마리 역시 찾아내는 에멧.
초원 팀과 십이절 정원 팀이 나눠집니다.
얼른 잡아야겠어요.
그리고 나타난 1마리.
헤르메스도 헤르메스봉 (!)을 꺼내네요.
마법을 시전하는 헤르메스.
되돌리기 전, 리카온과 교감하는 헤르메스.
미안해하며 울먹입니다.
혼이 편히 쉬기를 빌어주는 헤르메스.
리카온은 펜리르를 제법 닮았네요.
아무튼 이데아를 남기겠다고도 해줍니다.
'살고 싶다'는 염원 하나만이라도 언젠가 이루어지길 바라는 헤르메스.
헤르메스를 지켜보는 란앵.
생물 하나를 되돌려보내는데도 엄청 힘들어하는 헤르메스.
그리고 에테르로 환원되는 리카온.
어떤 고통이든 두고 가라고 합니다.
다음 생엔 자유를 누리길 바라는 헤르메스.
그리고 헤르메스에게 다시금 위원회 영입을 재개하는 에멧.
헤르메스를 바라봅니다.
생각에 잠긴 듯 하더니..
이곳은 헤르메스에게 맞지 않다고 하는 에멧.
그러나 이곳을 떠나도 다른 누군가가 대신한다면 현실은 바뀌지 않는다고 화내는 헤르메스.
'별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든다'는 생명 하나의 탄식보다 무겁냐고 묻는 헤르메스.
별이 최선의 상태가 된다면 모두 죽을 거냐고 묻습니다.
궤변이지만 현재 심정이 참담할 헤르메스이기에 이해 가능한 물음.
삶의 의미도, 생물이 죽는 의미도 모른 채 절망에 빠진 헤르메스.
그리고 파다니엘의 자리를 잇는다면 현 파다니엘의 별바다행을 찬성하는 셈이 되니,
하고 싶지 않다는 헤르메스. 그리고 휘틀로에게 책임을 전가합니다.
햇빛도 충분히 쐬면서 사람이 많이 어두운 헤르메스.
심정을 이해할 수 없는 건 아니지만, 너무나 어둡고 여린 헤르메스.
그리고 목적을 이루길 바란다고 하며 떠납니다.
일단 십이절 정원으로 가자는 휘틀로.
여러 생각이 들지만, 일단 수긍하는 에멧.
그렇게 네 사람은 십이절 정원으로 돌아갑니다.
헤르메스에게 어떻게 말할지 모르겠다는 에멧.
그리고 일단 다음 구역에 가보자는 휘틀로.
가다 보니 헤르메스와 비슷한 방향이라는 에멧.
그리고 전송장치를 쓰면 다른 섬으로 갈 수 있다는 휘틀로.
휘틀로가 권한이 있으니 앞으로는 자유로이 이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노토스로 향하는 세 사람.
헤르메스를 쫓지는 않을 거라는 에멧.
초점을 바꾸는 식으로 물질과 에테르를 번갈아 본다는 두 사람.
헤르메스의 마음 속 어둠의 원인이 여실히 드러난 가운데,
앞으로 고대인즈의 여정은 어떻게 흘러갈 것인가. 그리고 앞으로 란앵의 여정에서는 정말 힌트를 얻을 수 있을까요?
란앵의 모험은 투비 컨티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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